화면 상단으로 이동합니다.
 
HOME > 좋은벗들 소개 > 언론속 좋은벗들

북한 신의주에선 이혼하면 다른 지역으로 추방
세계일보 2007-12-20 3392


고강도 주민 정리 사업으로 공개 재판, 공개 투쟁도 활발



북한 신의주 지역에서 이혼하는 부부에 대해서도 다른 지역으로 추방하는 등 올 하반기 들어 높은 강도의 주민 정리 사업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소식지에서 “신의주 지역에서는 생계형 범죄를 저질러 교화소나 단련대에 다녀오는 주민들도 거주권이 회수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의주는 북한의 국경 관문 도시로, 평양 다음으로 중요한 도시로 꼽힌다. 이 도시는 평소에도 주민 거주 등록사업이 매우 엄격해 전쟁 포로와 의거 입북자 등은 거주를 허락받지 못하는 지역이라고 ‘좋은벗들’은  설명했다.

‘좋은벗들’은 이혼자를 다른 지역으로 추방하는 것에 대해 북한 당국에서는 이혼자들 가운데 나쁜 사람이 자주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좋은벗들’은 이어 “아무 근거 없이 추방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거나 눈에 거슬리는 사람이 있으면 즉시 이유를 만들어 단속한다”며 “특히 비사회주의그루빠를 통해 비사회주의검열요강에 조금이라도 어긋난 점이 발견되면, 공개 재판 또는 공개 투쟁에 올려세운 뒤 추방하고 있다”고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북한 내 움직임에 대해 한 간부는 “가능한 도시 인구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가야 불순분자들이 발붙일 자리가 없어진다”며 당분간 주민 등록 사업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목록
북한 장마당 단속으로 주민들 어려움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