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하나원 28기 교육생과 함께 19차 남한문화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옛조상들의 얼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새롭게 살아가야 할 이 한국땅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그들의 고향땅을 닮은 남쪽의 산봉우리와 고건축물의 아름다운 기와지붕 곡선은 우리 모두가 형제이고 동포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웠고 말로만 들었던 에밀레종을 바라보면서 가지는 의문들… "저 종이 진짜 천년도 넘은 에밀레종이 옳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