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하나원 30기생과 경주탐방을 다녀왔습니다. 화창하고 서늘한 늦가을 날씨가 여행하기에 그만이었습니다. 둘째날 새벽같이 길을 떠나서 맞이한 동해안 석굴암의 일출은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주었습니다. 이제 막 길을 나서는 나그네의 앞길을 환히 비추듯 교육생들의 앞날도 그러하길 기대합니다. 파란 하늘 아래 파란 바다… 동해에 떠 있는 현대중공업의 배들을 뒤로 하고 감포바닷가 대왕암에서 집체사진 한장 찰칵! 대종천을 앞에 두고 감은사 탑의 웅장한 모습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삼국통일의 현장에서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