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하나원 33기 교육생과 제 24차 경주문화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경주는 사계절 어느 때에 가더라도 고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천년 고도에 왔다는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비록 고구려나 백제 고분처럼 아름다운 벽화는 없지만 대신 돌과 흙으로 쌓아서 도굴당하지 않고 찬란한 천마도와 금관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있습니다. 외세를 끌어들인 삼국의 통일이라고 통일 신라를 폄하하던 우리 북한 동포들. 신라인의 저력과 찬란한 문화에 감탄하는 순간입니다.